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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sNov, week 1

댈러웨이 부인

Author
버지니아 울프
Publisher
고전문학
Published
-

The English version of this summary is not available yet. The book introduction and summary below are shown in Korean.

모더니즘 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소설은 어느 여름날 아침, 파티 준비를 위해 꽃을 사러 거리로 나선 주인공 클래리사 댈러웨이의 하루를 그린다. 인간 존재의 복잡성,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담겨 있다.

About this book

버지니아 울프 지음

▣ 저자 버지니아 울프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문학과 예술을 애호하는 집안에서 성장해 어린 시절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1895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처음으로 신경쇠약 증세를 보였고 이후 언니 스텔라, 아버지, 오빠 토비의 죽음을 겪으며 건강 악화와 회복을 반복했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출신들을 주축으로 형성된 일명 ‘블룸즈버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당대 지식인, 예술가들과 교류했고 그중 한 명인 레너드 울프와 1912년 결혼했다. 부부는 1917년 호가스출판사를 설립해 자신들의 작품은 물론 T. S. 엘리엇, E. M. 포스터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울프는 1915년 첫 소설 『출항』을 시작으로 『밤과 낮』, 『댈러웨이 부인』 등을 발표했다. 소설 집필 외에도 다양한 기고, 강연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구적인 페미니즘 에세이 『자기만의 방』 등을 출간했다. 1941년 서식스 우즈강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 Short Summary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더니스트이자 페미니스트 버지니아 울프. 그런 울프의 문학적 성취를 보여주는 대표작이 바로 『댈러웨이 부인』이다. 이 소설은 중년의 상류층 여성 클래리사 댈러웨이를 따라가며 그녀의 하루를 그린다. 1923년 6월의 어느 아침, 클래리사는 그날 밤에 열릴 파티 준비로 분주하다. 꽃을 사러 런던 거리로 나서던 중 오랜 친구 휴 휫브레드와 마주치기도 하고, 옛 연인 피터 월시가 불쑥 찾아오기도 하며, 청춘 시절 ‘일평생 가장 강렬한 순간’을 선사해준 샐리 시턴을 떠올리기도 한다. 그 밖에도 다양한 인물이 직간접적으로 그녀와 상호작용하며 이야기를 확장해나간다. 한편 클래리사와 직접 만나지는 않지만 소설을 이끌어나가는 또 하나의 중심인물인 셉티머스 워런 스미스에도 주목해야 한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돌아온 퇴역 군인 셉티머스는 전쟁의 참상, 전우의 죽음을 목격한 뒤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가 환영을 보거나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자 아내 레치아는 그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에게 데려간다.

정치인의 아내로서 성대한 파티를 준비하는 클래리사와, 전쟁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다가 결국 창밖으로 몸을 던진 셉티머스. 얼핏 두 인물은 전혀 다른 세계에 속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소설 마지막에 이르러 파티 도중 셉티머스의 자살 소식을 들은 클래리사는 만난 적도 없는 그에게 깊이 공감하며 그의 죽음이 ‘저항’이며 어떤 중심에 ‘도달하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다시 파티장으로 가기로, 삶을 선택하기로 마음먹는다. 인생을 사랑하고 활력 넘치면서도 끊임없는 고독과 불안을 안고 있는 클래리사에게, 삶이란 죽음을 외면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죽음을 의식하면서 이루어지는 선택인 것이다. 이처럼 울프는 클래리사라는 인물에 그 분신과도 같은 역할로 셉티머스를 더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삶과 죽음이 불가분의 관계임을 통찰하도록 이끈다.

▣ 차례

제1부 유월의 아침과 옛사랑의 귀환
제2부 백주의 환영과 부서진 영혼들
제3부 장미꽃의 침묵과 창가의 비상
제4부 한밤의 파티와 죽음의 공명